[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동건이 딸 바보 아내 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이 아내인 배우 조윤희와 딸 로아 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동건은 언제 아빠가 됐는지 묻는 질문에 “원래 저는 현장에 휴대폰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근데 요즘에는 쉬는 시간 마다 전화기를 보고 영상통화 안되면 사진이라더 꼭 본다. 그럴 때 내가 진짜 아빠 됐다는 걸 느낀다. 관심사가 온통 아이”라고 말했다.

이어 “눈이 분명히 많이 처졌다. 그 부분은 나를 꼭 닮았다”며 “동네 분들이 ‘아빠 닮았다’고하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동건은 “눈 하나 나를 닮은 걸로 만족한다. 다른 곳은 모두 아내인 조윤희를 닮았으면 좋겠다”며 “저는 손발도 못 생겼고 귀도 안 예쁘고 눈썹도 나다 말아서 다 화장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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