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임태경.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배우 임태경.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이 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첫 번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공연이며 조기예매 할인, 평일 낮공연 할인,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팬텀’은 오는 12월 1일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팬텀 역에 임태경·정성화·카이 등이 나서며, 크리스틴 다에 역은 김순영·이지혜·김유진이 번갈에 무대에 오른다. 마담 카를로타 역은 정영주·김영주가 맡는다. 벨라도바는 김주원이 연기한다. 첫 티켓 예매를 알리며 태경이 부른 넘버(뮤지컬 삽입곡) ‘이렇게 그대 그의 품에’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렇게 그대 그의 품에’는 극중 크리스틴 다에와 샹동 백작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본 팬텀이 사랑을 잃은 슬픔과 타 들어가는 심정을 표현한 곡이다. 임태경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팬텀이 가진 섬세한 감정선을 유려하게 표현했다.

‘팬텀’은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하며, 2015년 한국에서 초연됐다. 2015년과 2016년 연속 연간 티켓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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