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에 화사하게 등장한 배우 김희선/조준원 기자 wizard333@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에 화사하게 등장한 배우 김희선/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희선이 “‘나인룸’의 시청률이 9%를 돌파하면 99명을 초대하는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에서였다.

‘나인룸’은 김희선이 화제작 JTBC ‘품위있는 그녀’ 이후 선택한 차기작인데다 김해숙과 영혼이 바뀌는 연기를 펼치는 작품으로, 라인업만으로 기대를 높이는 드라마다. 교도소의 ‘9번 방’에서 변호사와 사형수의 영혼이 바뀌며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린다. 김희선은 극 중 변호사 을지 해이와 사형수 장화사 1인 2역을 맡았다.

현장에서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해숙은 김희선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마이크를 받은 김희선은 “시청률 이야기가 왜 안 나올까 기다리고 있었다”며 “다같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이다 보니 99명을 초대해 플리마켓을 열어 소장품을 공개하고 수익금으로 기부를 하는 아이디어를 냈다”며 “첫 방송의 시청률을 9%로 기대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해숙은 “첫 방 시청률은 못나와도 9% 아닐까”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인룸’은 오는 6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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