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송하윤. / 드라맥스·MBN ‘마성의 기쁨’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송하윤. / 드라맥스·MBN ‘마성의 기쁨’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송하윤이 ‘공감 연기’의 달인으로 떠올랐다.

송하윤은 현재 드라맥스·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극본 최지연, 연출 김가람)에서 기억 장애를 앓고 있는 톱스타 주기쁨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전작인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이어 매끄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에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주기쁨 역을 맡은 송하윤은 ‘100만 안티’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람들 앞에 나서야하는 현실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무엇보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모든 이들이 한마음으로 그를 응원했다.

주기쁨은 3년 만에 방송 출연을 앞두고 옛 동료의 응원을 받으면서 힘 냈고, 녹화를 망치고 속상함에 눈물을 훔치면서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송하윤의 눈물과 웃음에 같이 울고 웃었다”고 평가했다.

공감을 부르는 송하윤의 연기는 ‘마성의 기쁨’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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