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채널A ‘열두밤’의 신현수/사진제공=채널A
채널A ‘열두밤’의 신현수/사진제공=채널A
채널A 새 드라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현수)에서 배우 신현수가 무용가 지망생으로 변신한다. 아름다운 춤을 통해 청춘을 표현할 것을 예고했다.

신현수는 오는 10월 방송될 ‘열두밤’에서 낭만주의자 차현오 역을 맡는다.

극 중 차현오는 명문대 졸업 후 일본 굴지의 상사에 취직한 평범하고도 성실한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그러나 사실 가슴 속에는 춤에 대한 뜨거운 열망이 자리 잡고 있다. 도쿄의 흔한 샐러리맨이던 그가 무용가 지망생으로 다시 꿈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18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현수(차현오 역)가 샐러리맨의 답답한 넥타이를 벗어던지고 편안한 복장을 한 채 홀로 춤을 추고 있다. 시원시원하게 뻗은 피지컬과 유려한 몸선, 손끝 하나하나 살아있는 디테일이 눈길을 모은다.

‘열두밤’ 제작진은 “신현수는 187cm의 큰 키와 다부진 몸매, 시원한 미소가 극 중 차현오 모습 그대로”라며 “특히 역동적인 몸동작과 유려한 선이 무용을 꿈꾸는 현오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고 칭찬했다.

신현수는 앞선 드라마 ‘청춘시대2’에서는 ‘볼펜 선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황금빛 내 인생’에도 출연했다.

‘열두밤’은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게 된 현실주의자 한유경(한승연)과 낭만주의자 차현오의 여행 로맨스를 그린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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