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의 김윤진/사진제공=SBS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의 김윤진/사진제공=SBS
배우 김윤진이 평소 능동적인 캐릭터에 끌린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오는 10월 방송될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하 ‘미스 마’)를 통해 19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이에 앞서 1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윤진은 “능동적인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다”며 “그냥 가만히 남자 주인공이 일처리를 해주는 것을 보면 ‘여자도 할 수 있는데 왜 남자 캐릭터에 기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매력이 없다. 그래서 센 역할에 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본래 취향이 스릴러를 좋아한다. 20대 초반에 말랑말랑한 멜로를 찍다가 30대에 엄마 역할을 맡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함께 연기하는 배우 고성희와 최광제에 대한 칭찬을 하기도 했다.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여자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주변 사건들을 해결해가며 그를 둘러싼 비밀을 밝히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10월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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