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땡철이 어디가’/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땡철이 어디가’/ 사진=TV조선 방송화면
TV조선 ‘땡철이 게스트 하우스 투어-어디까지 가봤니'(이하 ‘땡철이 어이가’)의 김희철이 “결혼해도 아내와 함께 자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한다.

오늘(2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땡철이 어디가’에서는 ‘각자 여행’을 즐긴 김영철, 노홍철, 김희철의 뒷이야기가 그려진다.

파주로 혼자 여행을 떠난 김희철은 단짝 친구인 개그우먼 김신영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다. 김신영과 함께 헤이리 마을을 여행한 김희철은 공교롭게도 한 방, 한 침대에서 그녀와 자야 할 상황에 놓여 고민에 빠진다.

김신영은 아무렇지 않은 듯 김희철을 침대위로 부른다. 김희철은 “동성이든 이성이든 그 누구와도 함께 침대를 쓰기가 싫다. 나중에 내가 결혼한 이후에도 아내와 함께 자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예민함의 끝판왕’다운 발언으로 현장을 놀라게 한다. 결국 손님으로 온 김신영이 침대에서, 김희철은 바닥에서 각각 잠을 청한다.

다음날 아침 ‘근현대사 박물관’으로 떠난 두 사람은 옛날 도장집을 재현한 곳에서 ‘신김치’ 멤버들과의 우정 도장을 떠올린다. 김희철은 김신영과 AOA 설현, 지민이 함께 하는 사모임 ‘신김치’의 멤버들에게 ‘우정 도장’을 만들어 선물한 사실을 이야기하며 “심지어 나는 그 도장을 부동산 계약하는데 사용했다”고 고백하며 네 사람의 소중한 우정을 공개한다.

하루 동안 ‘각자 여행’을 즐긴 땡철이들은 김영철의 여행지인 양평에서 함께 모인다. 김희철은 형들을 위해 직접 만든 파우치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땡철이들의 ‘따로 또 같이’ 여행기는 오늘(2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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