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사진제공=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하는 배우 임수향과 차은우가 생계형 아르바이트 커플로 변신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방송에서 공개된다.

지난 24일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서는 이웃사촌이 된 강미래(임수향)와 도경석(차은우)의 모습을 담았다. 귀여운 질투남으로 변한 경석과 그로 인해 설레는 미래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경석은 자취를 시작한 뒤 옥탑방 룸메이트 우영(곽동연)의 말처럼 “집 나오면 현실”이라는 걸 깨달았다. 부유한 집에서 금전적으로 부족한 것 없이 자란 그의 손에는 단돈 800원 뿐이었다. 결국 생애 처음으로 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로 했다.

수아(조우리)의 소개로 아르바이트 면접을 봤지만, 채용 직전 자신이 들어가면 원래 일하던 직원이 그만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고 뛰쳐나왔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작진은 25일 방송에 앞서 아르바이트 복장을 한 경석과 미래의 사진을 공개해 호기심을 키웠다.

사진에는 흰 블라우스에 ‘강미래’ 명찰을 단 채 머리를 하나로 묶은 미래와 마찬가지로 셔츠에 넥타이를 맨 경석이 담겨있다. 평소 대학 새내기다웠던 간편한 차림새와 다르게 정장 유니폼을 입고 성숙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어 시선을 끈다. 수아의 제안은 거절했던 경석이 미래와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아르바이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