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 김재원, 박민하 / 사진제공=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 김재원, 박민하 / 사진제공=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가 딸을 위해 기억을 회복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지은한(남상미 분)이 딸 강다라(박민하 분)를 지키기 위해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지은한과 한강우(김재원 분) 사이에 눈을 감고 앉아 있는 강다라가 담겼다. 강다라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은한의 오른쪽 손을 잡고 있고 지은한은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강다라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앞서 지은한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성형수술을 감행했고 딸 강다라는 엄마가 아닌 다른 얼굴을 한 지은한을 보고 당황했다. 한강우는 강다라에게 지은한이 엄마인지 확인시켜주기 위해 두 사람을 만나게 했고, 지은한의 손을 잡고 있는 강다라의 심각한 표정에서 엄마를 찾고 싶어하는 딸의 간절한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은한은 극적으로 자신을 알아본 강다라를 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강우는 그런 모녀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제작진은 “25일 방송되는 25~28회에서는 다라가 은한이 엄마임을 알아차리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다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은한의 모습,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은한이 잃어버린 기억을 회복하는 내용이 충격적으로 그려진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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