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조보아/사진=텐아시아 DB
조보아/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조보아가 ‘선배 채시라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는 MBC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에 출연한 조보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4일 종영한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의 두 여성이 서로 함께하며 상처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조보아는 극 중 20대 미혼모 정효 역할을 맡아 채시라와 함께 극을 이끌었다. 두 사람의 특별한 연대가 화제를 모으며 마지막 회인 40회는 시청률 10.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조보아는 최근 채시라가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으면 하는 배우로 자신을 꼽은 것에 대해 “화보 촬영 차 떠난 비행기 안에서 선배님이 칭찬해 준 기사를 찾아 읽게됐다. 너무 영광이어서 감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격려를 위해서 그렇게 말해주신 것 같다. 당연히 감사하지만 사실 선배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워맨스’를 주제로 선배님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면 정말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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