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배우 김준현. / 사진제공=킹앤아이컴퍼니, 메이커스 프로덕션
뮤지컬 배우 김준현. / 사진제공=킹앤아이컴퍼니, 메이커스 프로덕션
뮤지컬 배우 김준현이 9일 오후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에서 주인공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으로 첫 공연을 한다.

‘바넘:위대한 쇼맨’은 실존 인물인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일생을 다룬다. 김준현이 맡은 바넘은 대중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쇼맨’을 자신의 생업으로 삼고, 뛰어난 화술과 수완으로 ‘흥행 천재’라고 불린 인물이다.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냈다.

그 동안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삼총사’ ‘마타하리’ ‘레미제라블’ ‘아이다’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김준현. 이번 ‘바넘:위대한 쇼맨’을 통해서는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첫 공연을 앞둔 김준현은 소속사 EA&C를 통해 “지금까지 해온 캐릭터와는 다른 분위기여서 고민을 많이 했다. 바넘을 연기하기 위해 걸음걸이부터 행동 하나까지 거듭 연습하고 분석했다”면서 “관객들에게 바넘의 유쾌한 에너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넘:위대한 쇼맨’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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