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레드벨벳. /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그룹 레드벨벳. /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같은 팀 동료인 아이린을 처음 봤을 때 예쁜 외모 때문에 주눅 들었다고 말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다.

이날 MC들은 아이린의 외모에 감탄했다. 강호동이 “조이가 회사(SM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린을 보고 깜짝 놀랐대”라고 말하자 조이는 물론 슬기와 조이도 크게 공감했다.

김희철은 “반대로 아이린은 다른 친구들을 보고 ‘난 연예인 되겠네’라고 생각한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리는 MC들이 외모 얘기만 한다면서 “너희 속물이구나”라고 일갈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린과 슬기는 연기에 대한 욕심도 털어놨다. 두 사람 모두 사투리 연기를 배워보고 싶다면서 즉석에서 각각 대구, 전라도 사투리를 시연했다.

멤버들 중 가장 활발하게 연기활동을 하고 있는 조이는 MBC ‘위대한 유혹자’ 촬영 당시 비화를 전했다. 그는 “드라마에 들어가기 전까지 도도하고 날카로운 이미지였다. 그걸 바꾸려고 잘 놀지 않고 생활 패턴을 극중 인물에 맞췄다. 외모도 달라야 할 것 같아서 눈썹도 다르게 그렸다”고 귀띔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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