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불후의 명곡’ 더원/ 사진=KBS 방송화면
‘불후의 명곡’ 더원/ 사진=KBS 방송화면
가수 더원이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랩에 댄스까지 지금껏 볼 수 없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불후의명곡’은 1980년 ‘나를 보러 와요’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공채 코미디언 출신 ‘방미’ 편으로 꾸며졌다. 더원, 손승연, 소냐, 하휘동, 최수진, 민우혁, 듀에토, 보이스퍼, 임팩트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더원은 방미의 데뷔곡 ‘나를 보러와요’를 선곡해 열창했다. 더원은 무대에 오르기 전 ‘불후의 명곡’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라며 관전 포인트를 ‘춤’이라고 예고했다.

담담하게 첫소절을 시작한 더원은 갑자기 힙합 가수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걸치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중반부에는 랩까지 더해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더원은 무대를 마친 후 “19년 만에 춤을 췄다”고 밝혔다. 그는 1990년대 혼성그룹 스페이스A로 활동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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