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1박 2일’의 김종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정준영, 윤시윤, 김준호, 데프콘, 차태현 / 사진제공=KBS
‘1박 2일’의 김종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정준영, 윤시윤, 김준호, 데프콘, 차태현 / 사진제공=KBS
KBS2 ‘1박 2일’ 출연자들이 1일 방송에서 북한 상식 퀴즈에 도전한다. 고난이도 문제에 기상천외한 답변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은 ‘1박 2일 판문점을 가다’ 마지막 편으로 꾸며진다. 출연자들은 북한 동포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북한의 문화와 언어를 주제로 한 퀴즈 맞히기에 나섰다.

해박한 역사 지식을 갖고 있는 김종민은 일찌감치 우승자로 지목됐다고 한다. 하지만 김종민을 포함한 출연자들 전원은 첫 문제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남북 지리까지 완벽하게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고난이도 문제였기 때문이다.

“너무한 것 아니냐?”며 반발하던 출연자들은 이내 퀴즈왕에게 제공되는 소원성취 목걸이가 공개되자 정답을 맞히기 위해 분투하기 시작했다. 정준영과 데프콘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정준영은 ‘찍기 실력’을 뽐냈고 데프콘은 승리를 향한 강한 열정으로 다른 출연자들의 승부욕까지 자극했다.

북한말 관련 퀴즈에서는 예상 밖 고난이도에 출연자들 모두 ‘멘붕’ 빠졌다. 이들은 상식을 과감하게 뒤집는 답변으로 촬영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