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KBS2 ‘같이 살래요’에서 박세완의 귀여운 오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같이 살래요’에서는 연다연(박세완)이 재형(여회현)의 행동을 혼자 오해하며 상상의 나래를 이어나갔다. 이와 동시에 문식(김권)과는 가까워졌다.

이날 연다연은 재형과 카페 데이트에 나섰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얘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재형의 모습에 자신이 뭔가를 잘못한 건지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서운한 마음이 든 다연은 집에 가겠다고 선언했고, 밤길 배웅에 나선 재형은 취객들로부터 다연을 보호하느라 이야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해를 한 다연은 혼자 집에 가겠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렇듯 재형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혼자 짐작하고 토라져 자리를 피하는 모습이 ‘연애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다연은 모태솔로인 만큼 그 동안 혼자 착각하고 지레짐작하는 일이 많이 있었다. 서로의 마음이 쌍방통행임에도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하는 ‘재다 커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반면 문식은 다연에게 의지를 하기 시작했다. 미연(장미희)과 싸운 이후, 집에도 들어가지 않던 그는 다연을 떠올리고 집 앞까지 찾아왔다. 다연은 이를 무시하고 곧바로 지나쳐 갔다. 하지만 신경이 쓰인 나머지 밖으로 나와 위로를 건넸다.

예측 불가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같이 살래요’ 속 ‘재다 커플’의 향방은 어떻게 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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