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채널A ‘열두 밤’/사진제공=채널A
채널A ‘열두 밤’/사진제공=채널A
채널A 새 드라마 ‘열두밤’의 한승연이 “맡은 배역을 위해 계속 공부 중”이라며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열두밤’은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다. 한승연과 신현수가 주연을 맡아 지난 17일 촬영을 시작했다.

한승연은 뉴욕 출신의 사진 전공 대학생이자 리얼리스트인 ‘유경’ 역을 맡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첫 촬영 당시 그는 자신만의 색깔로 자연스럽게 유경을 표현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얻어냈다.

이와 관련 한승연은 “첫 촬영은 행복할 수밖에 없었다. 에너지도 가득하고 다들 너무너무 좋다”고 밝혔다. 또 극 중 사진 전공 대학생으로 나오는 만큼 “카메라 만지는 법을 미리 배우고 연습도 했다. 계속 공부 중”이라며 열정을 보였다.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대본에 있는 유경이를 처음 봤을 때 나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 중에 성격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배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만큼 자연스럽게 일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열두밤’은 6~8월 사전 제작을 거쳐 오는 9월 채널A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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