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라디오스타’/사진제공=MBC
MBC ‘라디오스타’/사진제공=MBC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요섭이 소속 그룹 하이라이트 최고의 ‘짠돌이 멤버’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그래도 약은 제일 좋은 걸로 먹는다”고 반전 고백을 한다.

20일 오후 방송될 ‘라디오스타’는 ‘보이는 라디오스타’ 특집으로 라디오 DJ로도 활동 중인 지석진, 김제동, 양요섭, 정승환이 출연해 입담을 펼친다.

양요섭은 하이라이트 멤버들 사이에서 ‘짠돌이’로 지목된 얘기를 전해 듣자 이를 인정하며 웃었다. 그는 “돈을 안 쓰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도 “정말로 필요한 곳에는 돈을 쓴다”고 밝혔다. 또 “남이 돈을 허투루 쓰는 것에도 잔소리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약은 제일 좋은 걸로 먹는다. 비타민, 오메가 등등”이라며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먹는 의약품 목록과 건강 보조제 등을 줄줄이 읊었다.

양요섭은 또한 ‘축구광 이기광’을 만든 장본인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기광의 축구 입문을 도왔지만 자신을 발을 뺐다고 얘기했다. 볼링에서 발을 뺀 이유로는 금전적인 이유를 들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요섭이 돈 쓰는 목록’도 공개된다. 그는 데뷔 10년차 아이돌 보컬리스트이지만 “지금도 보컬 레슨을 받는다”고 밝히며 그 이유를 설명한다. 노래 실력도 유감없이 발휘해 MC이자 가요계 선배 윤종신의 극찬을 받는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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