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힙합가수 치타 / 사진제공=SBS
힙합가수 치타 / 사진제공=SBS
힙합 가수 치타가 무명 가수로 생활했던 10년 동안 가족에게서 큰 힘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치타는 6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가수를 꿈꾸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지금의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10년간의 무명생활과 그 가운데 힘이 돼준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앞선 녹화에서 치타는 어릴 때부터 반드시 가수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슈퍼를 갈 때조차 정갈하게 꾸미고 외출했다고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치타가 어릴 때부터 혼자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비디오로 녹화해 친구들에게 보여줬다고 하자 패널들은 당장 보여 달라고 아우성을 쳤다. 치타는 흔쾌히 랩을 들려주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고 한다.

또한 치타는 꿈이 없어서 고민이라는 중학생을 만나 짧지만 명쾌한 조언을 해줬다. 치타의 후련한 멘토링에 패널들은 놀라면서 “상담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영재발굴단’은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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