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더보이즈 네이버 V ASMR 방송 캡처/사진제공=크래커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 네이버 V ASMR 방송 캡처/사진제공=크래커엔터테인먼트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네이버 V라이브와 협업한 ‘교과서 ASMR’ 방송을 선보여 화제다.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는 “더보이즈의 ASMR 영상 콘텐츠 ‘고1이라면 ‘덥즈’랑 교과서 위주로 열심히 하자’가 새로운 형식의 아이돌 콘텐츠로 공개 직후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티저를 시작으로 11일간 더보이즈 네이버 V채널을 통해 연재된 이 영상은 멤버들이 직접 교과서를 읽어주며 팬들의 공부를 돕는다는 콘셉트로 펼쳐졌다. 이른바 신개념 ‘교과서 ASMR’ 방송인 것.

교복을 입고 등장한 더보이즈 멤버 각자가 국어, 역사, 가정, 사회, 음악, 기술, 한문, 영어, 과학, 체육 등의 교과서를 3D 사운드 기술을 활용한 녹음방식으로 읽어준다. 보는 이들의 집중력을 한층 향상시킬 예정.

특히 멤버들이 “무슨 공부하고 있었어?” “내가 이따가 다른 부분도 다시 도와줄게” 등 다정한 코멘트와 목소리로 마치 함께 공부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친구 같은 친밀함을 선사한다. 또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번역 자막도 함께 제공한다.

방송에 앞서 네이버는 더보이즈를 올해 가장 주목받는 ‘V 라이브 루키프로젝트’의 첫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온라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THE 100’과 관련 미니콘서트를 개최하며 다양하게 협업했다. 이번에는 ‘에듀돌’의 매력을 공개하는 1인 ASMR 방송을 시도하며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더보이즈는 약 7주에 걸친 신곡 ‘기디 업(Giddy Up)’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신곡 작업에 착수했다. 멤버 케빈과 제이콥은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의 MC로 활동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