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지난 14일 데뷔 3주년을 맞았다. 데뷔곡 ‘무단침입’으로 시작을 알린 이들은 차근차근 성장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데뷔 당시 몬스타엑스는 이른바 ‘루키’로 불리며 멜론 뮤직 어워드와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역동적인 안무, 강렬한 카리스마로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했다고 인정받았다.

이후 ‘신속히’ ‘히어로(HERO)’ ‘걸어’ ‘파이터(Fighter)’ ‘아름다워’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 등을 연달아 내놓으며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라마(DRAMARAMA)’로 데뷔 후 처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몬스타엑스는 주헌, 아이엠, 원호 등 멤버들이 음반마다 직접 음악 작업에 동참했다. 자신들만의 색깔을 잡아가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발전된 모습으로 음악 세계를 완성했다. 2016년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드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2017년 제31회와 2018년 제32회 골든디스크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음반부문 본상’을 거머쥐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 다채로운 활동으로 입지를 굳힌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일본 음악 축제 ‘섬머소닉 2017’에 한국 아이돌 그룹 대표로 참가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처럼 발표하는 음반마다 발전하는 아이돌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최근 내놓은 여섯 번째 미니음반 ‘더 커넥트(The Connect)’의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몬스타엑스가 미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호평했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면을 통해 몬스타엑스의 인터뷰를 내보내면서 “몬스타엑스는 ‘젤러시’를 통해 그들만의 매혹적인 모습 보여줬고, 원숙한 아이돌로 성장했다”고 극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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