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이 다시 정해인을 찾아갔다. 두 사람의 이별은 없던 일이 됐다.

12일 방송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손예진)는 김미연(길해연)이 보는 앞에서 서준희(정해인)에게 이별을 고했다. 서준희는 “난 괜찮으니까 울지 마”라는 말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왔고 한참동안이나 윤진아의 연락을 기다렸다.

밤늦게 윤진아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윤진아는 “화 많이 났지?”라면서 “보고 싶어. 문 열어줘”라고 했다. 서준희의 집 앞에 와 있었던 것이다. 윤진아는 차를 끓이면서 서준희에게 사과했다. 서준희는 “아무리 상황이 힘들어도 헤어지자는 말까진 아니지”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윤진아는 “그 순간에는 진짜 짜증이 났어”라고 항변했지만 서준희의 마음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윤진아는 라면을 먹고 싶다더니 서준희의 방안으로 따라 들어왔다. 서준희의 침대 안으로 들어가더니 “네가 날 문밖으로 던져 버릴까봐 숨는 거”라고 했다. 서준희는 그제야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윤진아에게 “평생 내 옆에 있어”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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