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쇼트트랙선수 최민정이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꿀잼 최민정 선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평창올림픽 500m 결승전에서 금메달 실격 처리를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그 때 영국 선수와 올림픽 기록을 번갈아가면서 깨고 있었다. 준결승 때 내가 기록을 깨서 기대를 했는데, 실격이 돼서 ‘내 것이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당시 최민정의 인터뷰를 언급했다. 최민정은 실격 이후 인터뷰에서 “앞으론 손을 안 짚고 나가야할 것 같다. ‘꿀잼’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이후 ‘꿀잼 최민정 선생’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가슴 앞으로 양 팔을 모으면서 “이렇게 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이상화는 그런 박명수를 보면서 “진짜 웃기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 자세로 토크를 하시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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