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빅픽처2’ 캡처
‘빅픽처2’ 캡처
김종국과 하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홈 경기 관람을 위해 영국으로 향한다.

오늘(9일) 공개된 웹예능 ‘빅픽처2’에서는 새로운 메이드로 맨유의 공식 스폰서인 한 제약회사가 선정됐다. ‘빅픽처2’와 딱 맞는 판타지를 준비했다고 말문을 연 여운혁PD는 제약회사 홍보를 위해 “맨유 홈 경기를 보러 갈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예산이 부족하다는 장애물에 부딪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와중 여PD는 김종국과 하하에게 능청스럽게 “협찬 좀 해줘”라며 압박했다.

그러자 하하는 “그림이 딱 나오는데”라며 현지 관광 가이드로 변신한 모습을 떠올렸다. 이에 여PD는 좋은 생각이라는 듯 “비긴어게인 찍자, 유럽 팬들한테 노래 불러주고 싶지 않아?” 라며 달콤한 유혹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영국에서 또 한 번 ‘짠내나는 제작비 충당 고군분투기’를 예고하던 도중 여PD는 문득 “(영국 갔을 때) 박지성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밝혔고, 김종국은 박지성과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형이 거기까지 갔는데 안 오겠어요?”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우리 축구 관람할 때 오라고 하면 되죠”라고 말해 과연 ‘빅픽처2’에서 박지성과의 만남이 성사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빅픽처2’는 웹예능의 한계를 뛰어넘고 PPL 쇼라는 신선함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화제다. 첫 방송 이후 약 보름 만에 네이버TV 전체 재생수 1000만뷰를 돌파한 데 이어, 9일 기준 4000만뷰를 넘는 역대급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빅픽처2’는 매주 월, 화, 수 오후 6시 네이버TV와 V LIVE(V앱)에서 공개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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