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고규필/사진제공=매니지먼트 오름
배우 고규필/사진제공=매니지먼트 오름
배우 고규필이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의 막강 조연 군단에 합류한다.

매니지먼트 오름은 30일 “고규필이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연출 노도철)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고규필은 현재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나를 기억해’에서 형사 역을 맡은데 이어 또 한 번 범죄를 쫓는 조사관 역을 연기하게 됐다.

‘검법남녀’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까칠, 완벽한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발랄, 허당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를 다룬다. 죽음에는 정답이 없지만 그 속에서 정답을 찾아내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수사물. ‘군주’의 노도철 PD가 연출을 맡고 배우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스테파리 등이 출연한다.

극 중 고규필은 법의 조사관 장성주 역을 연기한다. 국과수에서 군생활을 보낸 공익근무요원 출신으로 집요한 법의관 백범(정재영)에게 매일 혼이 나면서도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따뜻하고 성실한 인물이다. 고규필 특유의 수더분한 매력과 감초 연기가 빛을 발할 캐릭터다.

고규필은 “좋은 대본과 훌륭한 스태프분들 존경하는 정재영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멋진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검법남녀’는 오는 5월 중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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