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워너원의 멤버 하성운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워너원의 멤버 하성운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가 그룹 워너원의 Mnet ‘스타라이브’ 영상 속 음성을 분석한 결과 “워너원 멤버 그 누구도 불미스러운 속어나 성적인 내용을 발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워너원의 멤버 하성운의 팬들로 구성된 ‘하성운성문분석의뢰팀’은 SNS를 통해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의 음성 파일 분석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워너원은 지난 19일 생중계된 ‘스타라이브’에서 방송 사고를 일으킨 적이 있으며 그 중 하성운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이에 팬들은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는 지난달 22일 하성운이 해당 영상에서 욕설과 성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에 따르면 논란의 중심이었던 음성 파일 구간의 발언자는 하성운이 아닌 것으로 다시 한 번 판명됐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는 “의뢰인이 방송대기실에서 불미스러운 소리를 규명해달라고 보내온 특정 음은 방송 대기실에서 지루함이나 긴장감을 달래기 위해 담소한 내용들이었으며 불미스러운 속어나 성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워너원은 오는 6월 1일~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월드 투어 Wanna One World Tour ‘ONE: THE WORLD’ in Seoul(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를 개최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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