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 이시영에게 끌려가 조깅"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백종원 / 사진제공=tvN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배우는 입금되면 사람이 바뀐다는 말이 있던데 그게 맞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기자간담회에서다.

백종원은 식성에 대해 얘기하던 중 “아내(소유진)도 먹는 걸 좋아한다. 근데 입금되면 사람이 바뀐다는 말이 맞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부터 아내가 밥을 안 먹고 있으면 뭐가 있는 거다. 최근에도 갑자기 밥을 안 먹더니 광고를 찍고 왔다. 찍고 오면 또 먹는다”라며 웃었다.

백종원은 “아내가 이시영 씨랑 친하다. 친구를 잘 만났다. 아침마다 끌려가서 조깅을 하고 들어온다. 물론 나는 안 한다. 난 뛰는 걸 싫어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라는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 백종원이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