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이덕화, 김신영/사진제공=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이덕화, 김신영/사진제공=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배우 이덕화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낚시복을 입고 출연해 낚시에 대한 철학을 설파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로 예능 전성기를 맡고 있는 이덕화가 출연해 낚시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보이는 라디오로 펼쳐진 이날 이덕화는 낚시복을 입고 등장해 “이 옷이 가장 편하다”고 말했다. 또 ‘도시어부’를 언급하며 “낚시인 700만 시대다. 등산인을 이겼다”며 좋아했다. 이어 함께 출연 중인 개그맨 이경규를 언급하며 “매우 실력이 뛰어나다. 어복이 좋은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DJ 김신영이 “‘도시어부’ 출연진 외에 연예계 숨은 낚시 고수들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그는 “이태곤, 주진모, 김래원, 이하늘이 잘 한다”고 대답했다. 본인의 뒤를 이을 만한 고수가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다 비슷비슷하다. 마이크로닷은 부시리 낚시를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잡고기를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이덕화는 “상어는 잡어” “어복도 실력” 등 낚시에 관한 어록을 남겼다. 그는 “공식적인 낚시 경력은 55년이지만 아버지 따라간 것까지 치면 60년”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덕화는 “10년째 해양수산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 큰 성과가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요즘 배 사고가 자꾸 나서 불안하다. 낚시 안전장비를 꼭 챙겨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덕화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와 SBS 드라마 ‘착한마녀전’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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