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추리의 여왕2’ 방송 캡처
‘추리의 여왕2’ 방송 캡처
KBS2 ‘추리의 여왕2’의 이다희가 담담한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15회에서는 희연(이다희)이 완승(권상우)을 위해 자신이 서현수임을 끝까지 밝히지 않았다.

이날 희연은 김실장(박지일)을 잡기 위해 성하(박병은)와 손을 잡았다. 이 가운데 완승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완승을 이 사건에 끌어 들이지 말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 희연은 “죽었다고 생각하는 게 낫지 않겠어요? 이젠 괴물이 됐으니까”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장면에서 이다희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다가설 수 없는 애달픈 심경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이끌었다. 담담하게 말했지만 슬픔이 담긴 눈빛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추리의 여왕2’이 오늘(19일) 최종회가 방송되는 가운데, 희연과 성하가 김실장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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