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타임지가 매년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올랐다.

타임은 지난 28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를 발표하고 투표를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연예인 중 유일하게 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은 예술가, 지도자, 과학자, 활동가, 기업가 등에서 선정하며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거나 변화시킨 인물 등이 이에 포함된다. 한국인 중에서는 방탄소년단과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로 지정됐다. 투표는 오는 4월 17일까지이며 최종 명단은 이틀 뒤인 4월 19일 발표된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영국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도 선정됐다. 포브스는 “미국인들에게 지난해 활동한 한국 아티스트 이름을 한 명만 대보라고 한다면 답은 높은 확률로 방탄소년단일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경쟁적이기로 악명높은 미국 시장을 드디어 정복했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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