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민서 ‘이상한 애’ 재킷 사진/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민서 ‘이상한 애’ 재킷 사진/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민서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음원 발매 플랫폼 리슨을 통해 신곡 <이상한 애>를 내놓는다.

<이상한 애>는 작곡가 박근태와 작사가 김이나가 함께 만든 곡으로 누군가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과정에서 느끼는 알쏭달쏭한 마음을 표현한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

<하트시그널>에 시즌1부터 출연하고 있는 김이나는 시즌2 출연자들의 초반 영상을 보며 <이상한 애>의 가사를 썼다고 한다. 그는 “내 의지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것을 ‘설렘’이라 말하고 내 마음의 주체가 내가 아닌 것 같기에 ‘끌린다’고 표현한다”며 “제3자로 지켜볼 땐 달콤하지만 당사자에겐 지독히 혼란스러운 마음을 써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가창은 <좋아>, <널 사랑한 너>, <처음> 등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민서가 맡는다. 민서는 그동안 발라드곡을 통해 애절한 감성을 들려준 것에 이어 최근 데뷔곡 <멋진 꿈>에서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다.

리슨은 ‘하트시그널’을 모티브로 한 노래를 시리즈로 발표한다. 지난 19일 내놓은 윤종신 <웨이트(Wait)>와 새로 공개되는 <이상한 애>에 이어 두 곡의 노래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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