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아스트로 팬미팅 / 사진제공=판타지오뮤직
아스트로 팬미팅 / 사진제공=판타지오뮤직
그룹 아스트로가 ‘2018 글로벌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스트로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의 모리노 홀 21에서 2차례에 걸쳐 ‘2018 ASTRO Global fan meeting in JAPAN’을 열고 4000여 팬들과 만났다.

이날 아스트로는 ‘붙잡았어야 해’ ‘Baby’ ‘Run’ ‘니가 불어와’ ‘북극성’ ‘고백’ ‘Real Love’를 비롯해 현지 팬들을 위해 일본어 곡들까지 불렀다.

특히 일본 노래로 ‘쟁반 노래방’ 코너를 꾸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진 ‘북극성’ 코너에서는 무대 아래로 내려가 객석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일본 팬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이번 팬미팅은 당초 1회 공연이 예정됐으나 빠르게 매진돼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아스트로는 “글로벌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고생하신 스태프는 물론 함께 해주신 전 세계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아로하가 있었기에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아스트로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아직 아스트로의 매력을 모두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더욱 발전하는 아스트로가 될 테니 꼭 지켜봐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번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일본 공연을 끝으로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2회 공연으로 펼쳐진 ‘2018 ASTRO Global fan meeting’이 막을 내렸다. 아스트로는 이번 글로벌 팬미팅을 통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약 2만3천명의 관객과 만나며 ‘글로벌 아이돌’의 면모를 확인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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