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미나(왼쪽)와 류필립/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가수 미나(왼쪽)와 류필립/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가수 미나가 산전검사를 앞두고 초조함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2’에서다.

앞서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아기 계획을 세우면서 “올해가 아니면 (아기 낳기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임신 준비를 위해 산전검사를 받기로 결정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미나는 걱정스러운 얼굴이었다. 의사를 만난 그는 “내가 40대 중반을 벗어났다. 내 나이에도 아기를 낳을 수 있냐”고 물었다. 의사는 가능하지만 40대가 되면 임신확률 자체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답했다.

미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임신확률이) 한살 한 살 다르다고 한다. 이렇게 결혼할 줄 알았으면 군대 갈 때 낳아놓고 아기랑 같이 (제대를) 기다릴 걸 그랬다”고 말했다.

미나는 류필립에게 “혹시 안 좋게 나오면 어떨까 겁난다. 안 좋게 나와서 자기가 실망하고 후회할까봐”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미나를 안심시켰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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