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엑소 수호, 장재인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엑소 수호, 장재인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엑소 수호와 장재인이 호흡을 맞춘 듀엣곡 두 곡을 공개한다.

먼저 9일 장재인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이먼트(이하 미스틱) 음악 플랫폼 리슨으로 발표하는 ‘실례해도 될까요’는 자신을 설레게 하는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실례해도 될까요?’라고 말을 건네는 순간을 표현한 노래다. 015B 정석원이 작·편곡하고 수호와 장재인이 공동 작사했다.

피아노 연주와 두 사람의 목소리로만 채워졌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허전함 없이 수호와 장재인의 서로 다른 음색이 조화를 이뤘다. 수호와 장재인은 보컬 톤과 감정에 집중해 수차례의 녹음을 거쳐 곡을 완성했다.

이어 10일에는 SM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을 통해 ‘Dinner’를 선보인다. 역시 수호와 장재인이 작사에 참여했다. 사랑과 연인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남녀의 입장에서 섬세하게 풀어낸 곡으로, ‘실례해도 될까요?’와 유기성을 갖는다는 설명이다.

수호와 장재인은 SM과 미스틱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협업의 주인공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화제의 음악 예능 ‘눈덩이 프로젝트’를 통해 박재정, 마크의 ‘Lemonade Love’, 장재인, 자이언트핑크, 퍼센트(PERC%NT)의 ‘Dumb Dumb(원곡 레드벨벳)’, 레드벨벳의 ‘환생(원곡 윤종신)’ 등을 발표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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