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대원 / 사진제공=’더유닛’
대원 / 사진제공=’더유닛’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이하 더 유닛)’에 출연한 대원이 “(매드타운 멤버였던) 이건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계속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

‘더 유닛’에 동반 출연한 대원과 이건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에 휩싸이며 고충을 겪었다.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전속계약은 무효가 됐으나 이들이 몸담고 있던 매드타운은 사실상 해체된 상태다.

대원은 “이건과 파이널까지 함께 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놨다. 향후 연예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깊은 대화를 해보고 (활동 계획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된다”던 대원은 이내 “이건이가 팬미팅에 응원하러 오겠다고 했다. 창피하지 않게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앤비는 ‘더 유닛’에서 시청자의 선택을 받아 데뷔하게 된 보이그룹. 리더 필독을 포함해 준, 의진, 고호정, 마르코, 지한솔, 대원, 기중, 찬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팬미팅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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