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사무엘이 참여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연출 신용휘)의 두 번째 OST가 오늘(13일) 정오 발표된다.
‘Thousand Times’는 사무엘의 미성이 극 중 천재의사 강인규(고경표)의 쓸쓸함과 공허함을 표현한 곡이다. 스웨덴 그룹 더티룹스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레드벨벳, 세븐틴 등의 앨범에도 참여한 Simon Petren과 S.E.S, 로이킴, ‘프로듀스 101’ 등 다수의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한 Maja Keuc, 조미쉘이 공동 작곡했다.
솔튼페이퍼에 이어 ‘크로스’ 두 번째 OST 주자로 낙점된 사무엘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해 국내외로 인기를 넓히며 차세대 한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2회 엔딩 테마, 4회의 극적인 장면에 삽입돼 발매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CJ E&M MUSIC과 함께 ‘크로스’ OST를 담당하고 있는 팝뮤직 관계자는 “사무엘의 감미로운 보컬과 감성 충만한 멜로디 라인이 조화를 이뤄 시청자들이 극에 몰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장기이식을 소재로 한 메디컬 드라마 ‘크로스’는 긴장감을 높이는 연출력, 주인공 고경표, 조재현 등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더해져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회마다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