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입영 연기 의혹에 “입대 통지서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6일 한 매체는 지드래곤의 학력을 조사하며 입대 연기 과정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1988년생인 지드래곤은 3수 끝에 2009년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에 입학한 뒤 자퇴했다. 2010년 국제 사이버대학 레저스포츠학과에 입학해 25살에 조기졸업했다.

알려진 그의 최종 학력은 대졸이었으나 세종대 산업대학원 유통산업학과에 입학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레포츠학과를 졸업한 지드래곤은 유통산업학과에 진학해 여러 심사를 통과했고, 2016년 8월 대학원을 졸업했다. 석사가 된 지드래곤은 3년 동안 입대를 미뤘다. ‘대학진학(편입) 사유’로 370일 입대를 연기했고, ‘연예활동기타사유’로 지난해 11월 다시 3개월을 미뤘다.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입영을 연기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YG는 6일 텐아시아에 “지드래곤과 태양이 현재 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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