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태리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맞는 말 대잔치를 펼쳤다.

4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박슬기와 인터뷰 한 김태리는 “3년 전과 지금을 비교해 다른 점은 가방 광고를 찍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리의 맞는 말은 계속됐다. 김태리는 자신을 일약 스타에 올려 준 영화 ‘아가씨’에 대해 “제게 ‘아가씨’는 첫 번째로 개봉한 제 장편 영화”라고 말했다. ‘1987’은 “두 번째로 개봉한 장편 영화”다.

칸 영화제에서 ‘아가씨’가 기립 박수를 받았다는 후기에 대해서는 “거기는 반응이 다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리는 “원래 꿈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김태리는 “대학교 2학년 때 연극 동아리 하면서 무대 위에 섰는데 처음 성취감이란 것을 느꼈다. 대학로에 너무 가고 싶던 차에 극단하고 연이 생겨서 연극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돈에 대한 감각이 없었다. 없으면 없는대로 살았다”며 “광고도 단편영화도 큰 돈이 되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김태리는 현재 ‘리틀 포레스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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