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tvN ‘크로스’ 방송화면 캡처
/ 사진=tvN ‘크로스’ 방송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 전소민이 당찬 캐릭터로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크로스’에서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고지인(전소민)은 병원에서 소리를 지르며 진상을 부리는 국회의원의 부인에게 “아줌마. ‘실내 정숙’ 안 보여요?”라며 처음 등장했다.

고지인은 “병원에서 떠드는 거 아니에요. 사람들이 욕해요. 무식하다고”라며 부인에게 말했다.

부인은 “나 누군지 알아 나 노진태 위원 부인이야. 차기 대선 후보”라고 답했고, 고지인은 “의원 부인이면 의원 부인답게 품위를 지켜야지 왜 이렇게 소리를 질러요”라고 대꾸했다.

고지인은 이어 아랑곳하지 않고 “대기자 선정되면 연락 갈 거니까 집에서 기다리세요”라고 말했다.

이때 손영식 이사장(장광)이 들어왔고, 부인은 고지인을 가르키며 “이사장님 쟤 뭐에요? 뭔데 저렇게 당당해”라고 말했다.

손영식은 “새로운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라고 설명했고 부인은 “난 또 뭐…야, 외국에서 공부했으면 외국에서 살 것이지”라고 다시 소리질렀다.

고지인은 이에 다시 맞섰지만 동료들에 의해 끌려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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