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아이콘 비아이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 비아이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정규 음반 ‘리턴(RETURN)’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그룹 아이콘이 “기분 좋다. 몸 상태가 좋았다면 술 한잔했을 것”이라며 웃었다.

아이콘은 26일 오전 9시 서울 합정동 한 카페에서 새 음반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고 “사실 순위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좋은 성적을 얻으니 기분 좋다”고 말했다.

‘사랑을 했다’는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올레, 벅스 등 4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아르메니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스토니아, 그리스, 홍콩,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등 17개국의 아이튠즈 음반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경쾌한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이 곡은 사랑의 시작과 끝을 ‘인생의 막’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번 음반에 수록된 모든 노래를 작사, 작곡한 비아이가 “밑바닥에서 한계단 올라간 느낌이다. 자만하지 않고 계속 좋은 음악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콘은 오는 27일 MBC ‘쇼!음악중심’과 28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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