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연습 현장 / 사진제공=수현재컴퍼니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연습 현장 / 사진제공=수현재컴퍼니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연출 오세혁)가 오는 2월 10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치밀하게 맡은 역할을 분석하고, 섬세하고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버지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인물의 갈등과 대립, 심리 변화를 보여주는 연습 현장의 열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제작사 수현재컴퍼니는 “창작 초연 공연이어서 창작진과 배우 모두 한마음으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연습실의 뜨거운 열기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러시아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한다. 김경주 작가, 이진욱 작곡가, 오세혁 연출가가 손을 잡았다. 지난해 두 번의 공연 쇼케이스를 거쳐 다음달 10일부터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주호, 심재현, 조풍래, 김보강, 강정우, 안재영, 김대현, 김지철, 이휘종, 박준휘 등으 출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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