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더유닛’ 미션 음원 커버 / 사진제공=KBS
‘더유닛’ 미션 음원 커버 / 사진제공=KBS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신곡 미션 다섯 곡이 내일(14일)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더유닛’에서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의 기회를 걸고 ‘유닛B’의 4차 경연에 참가한다.

다섯 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은 각각 THE UNI+ B STEP 1’ 5곡의 미션 음원 ‘퀘스천(Question)’, ‘마이 스토리(My Story)’, ‘내꺼’, ‘올 데이(All Day)’, ‘노 웨이(No Way)’를 불렀다.

이들 중 현장 관객 최다 득표로 우승을 거머쥔 팀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우승팀 멤버들은 32시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했다.

그 결과물이 내일(14일) 공개되는 것. 음원은 14일 정오 발매되며, 우승팀의 뮤직비디오는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Question‘은 업템포 얼반(Uptempo Urban) 장르로 인트로부터 곡을 이끌어가는 오리지널 무그 베이스(Moog Bass)의 그루브(Groove)함과 레트로(Retro)한 드럼 사운드가 포인트다. 애타게 만드는 상대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이끌어가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펑키(Funky)한 요소가 잘 어우러진다.

‘My Story’는 아이코닉 사운즈 프로듀싱팀과 B.A.P, 빅톤, 등의 한국 아이돌을 작업한 프로듀서 Gabriel Brandes가 함께 작업했다. 복고 풍의 흥겨운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각오를 다지는 가사 속에 간절한 꿈에 대한 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았다.

UK 개러지(UK Garage)를 기반으로 한 팝 장르 트랙 ‘내꺼’는 플럭 베이스(Pluck Bass)를 테마로 한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내꺼’ 라고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인다.

힙합곡 ‘All Day’는 어떤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으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았다. 시작부터 강렬한 사운드로 마치 액션 영화를 연상케 하는 것은 물론 음악이 진행되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트렌디한 팝 스타일의 곡 ‘No Way’는 심플하고 미니멀한 트랙 위에 감성이 돋보이는 멜로디 라인이 주를 이룬다. 특히 벌스(Verse)와 훅(Hook)이 반복되는 구절은 시간이 지나도 상대방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심정을 표현했다. 이별을 담은 쓸쓸한 가사가 주를 이루지만 감성적인 멜로디로 이별에 아파하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안겨줄 전망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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