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아이엠셰프’ 5회 강수정 / 사진제공=TV조선
‘아이엠셰프’ 5회 강수정 /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아이엠 셰프’의 MC 강수정이 녹화 도중 “엄마라는 말을 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오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아이엠셰프’에서는 11인의 도전자들 중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미션이 진행된다. 이날은 부모님이 출연하는 영상이 공개됐고, 부모님들은 자신의 아이들을 지켜본 소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도전자들과 MC의 눈물샘이 터진다.

부모님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앞으로도 너만의 요리를 만들어 내는 모습 보고 싶다”, “가슴에 아들의 이름을 달고 이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 등의 소감을 말한다. 또 어떤 부모님은 어렵게 얻은 아들이 대견해 아들의 이름을 불러놓고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기도 한다.

영상을 보던 MC 강수정은 “너무 뭉클하다. 제가 엄마가 돼 보니까 엄마라는 말을 할 때 마다 눈물이 난다”며 연신 눈물을 훔친다. 이때 한 도전자의 어머니는 “부탁이 있다. 설거지를 좀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다.

이날 미션은 ‘어머니를 위한 요리’. 도전자들은 어머니를 향한 특별한 요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특히 이번 미션에서는 그동안 ‘학부모실’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던 부모님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자녀가 손수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녀의 음식을 맛본 부모님들은 “집에서 또 해줬으면 좋겠다”고 칭찬도 하고 “음식을 너무 많이 한 것 같다. 플레이팅도 더 예뻤으면 좋겠다”, ”소스와 언발란스하다” 등의 무자비한 독설로 예능감도 유감없이 보여준다.

도전자 부모님의 활약은 오는 7일 오후 10시 TV조선 주니어 요리 서바이벌 ‘아이엠셰프’ 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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