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래퍼 서출구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래퍼 서출구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래퍼 서출구가 새해 1월 새 미니앨범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지난해 독자 노선을 택한 후 첫 행보다.

29일 복수의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출구는 2018년 1월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2015년 싱글 ‘SRS 2015’로 데뷔한 이후 3년 만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서출구가 지난해 크루 ADV를 떠난 뒤 처음으로 내놓는 것이라 눈길을 끈다.

곡 작업과 프로듀싱 등을 직접 도맡은 것으로 알려져 이 앨범을 통해 서출구의 색깔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월 데모곡 ‘Too Late’ ‘별(Feat. 크루셜 스타)’을 선보인 서출구의 첫 번째 미니앨범에 어떤 음악들이 실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2012년 열린 ‘프리스타일데이’ 랩 배틀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서출구는 데뷔싱글 ‘SRS’를 내기까지 언더그라운드에서 ‘프리스타일 최강자’로 통하며 힙합 신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데뷔 후 Mnet ‘쇼미더머니’의 시즌 4~5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힙합 서바이벌 ‘고등래퍼’의 멘토로 출연해 참가자 양홍원(현재 활동명 영비)을 우승자로 이끌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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