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이판사판’ 김해숙, 이덕화 / 사진제공=SBS
‘이판사판’ 김해숙, 이덕화 / 사진제공=SBS

‘이판사판’ 김해숙이 법정 증인석에 앉아 폭탄 발언을 던진다.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제작진은 28일 방송에 앞서 23, 24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진명(이덕화)이 태블릿PC를 통해 자신이 가정폭력 가해자로 의혹을 사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뒤 분노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의현(연우진)은 정도를 향해 “거짓말로 일관하는 도진명 의원에게 사실 확인은 무의미합니다”라고 말한다. 또 다른 장면에서 의현은 정주(박은빈)의 머리에 핀을 꽂아주게 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차기대선주자인 진명에 이어 그의 아내이자 법관출신인 로스쿨 교수인 명희가 법정의 증인석에 앉는다. 부부가 연이어 사건의 증인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이전에 명희는 한준을 향해서 “말했잖아.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고”라는 말을 하더니 정주에게는 “곧 보게 될거야. 조금만 기다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다 증인석에 앉은 그녀는 최경호(지승현)사건의 재심청구인인 정주를 앞에 두고 김가영의 강간살인사건에 대한 폭탄발언을 이어가면서 일대 파장을 몰고 올 예정이다.

‘이판사판’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진명을 파국으로 몰고 가기 위한 정주와 의현, 그리고 한준, 여기에 명희까지 합세하면서 더욱 긴장감이 높아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판사판’ 23, 24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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