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막영애16’ ‘스매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배우 윤서현
‘막영애16’ ‘스매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배우 윤서현
배우 윤서현이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윤서현이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6’와 TV조선 일일연속극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맛깔스러운 감초 연기로 극의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16’에서 윤서현은 윤차장을 연기한다. 한 집안의 가장인 직장인의 비애를 여실히 보여주는 인물이다.

지난 8화에서 윤차장은 치통에 시달렸지만 비싼 병원비를 아끼고자 불법시술을 강행, 부작용으로 인해 안면에 마비가 왔다. 마침 거래처 사장과 그의 딸을 만나게 된 윤차장은 안면마비로 인해 오해를 샀고 변태로 몰리는 등 웃기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윤서현은 극의 재미를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치과비는 걱정 마 큰 계약을 따서 인센티브 빵빵 하게 받았으니까 수연이 피아노 사줘”라며 딸을 생각하는 마음은 안쓰러움과 훈훈함을 동시에 자아내기도 했다.

또‘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윤서현은 피부과 전문의로 변신해 존재감을 보여준다. 결혼보다는 연애, 미래보다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 시대 최고 욜로형 인물이다.

지난 14회에서는 모두를 경악케 한 연쇄 살인 사건이 또다시 일어났다. 병원에서는 범인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마취제가 도난 당했고 박현경(엄현경)이 범인으로 의심을 받는 상황. 서현은 의심을 벗고자 기록이 담긴 캠코더를 찾아다니는 현경에게 의심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으려는 모습을 보였고 이로 인해 긴장감과 궁금증은 한껏 고조됐다.

윤서현은 서로 다른 스토리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안방극장 신스틸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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