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더 크리스마스’ 포스터/사진=소니픽쳐스
영화 ‘더 크리스마스’ 포스터/사진=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 ‘더 크리스마스’가 개봉 5일 만에 4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 크리스마스’는 작지만 용감한 당나귀 ‘보’와 천방지축 동물 친구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지키기 위해 떠나는 환상의 모험을 그린 영화다.

지난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5일 만에 4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 크리스마스’의 기록은 ‘신과 함께-죄와벌’ ‘강철비’ ‘위대한 쇼맨’ 등 대작은 물론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몬스터 패밀리’ 등 애니메이션 대거 포진 속에서 도 일일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지키고 있어 더욱 뜻깊다.

좌석점유율 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다. 지난 21일개봉 당일 24.5%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인 지난 12월 25일에는 59.2%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더 크리스마스’는 ‘몬스터 호텔’ ‘스머프’ 등을 탄생시켰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신흥강자 소니 픽쳐스의 야심작이다.

성경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당나귀, 양, 비둘기 등의 동물들을 ‘첫 크리스마스’의 영웅 캐릭터로 재탄생, 소니 픽쳐스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탄생된 매력만점 동물 캐릭터들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여기에 제75회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된 캐럴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의 ‘더 스타(The Star)’는 12월 25일 전 세계에 가득 울려 퍼지며 새로운 대표 캐럴의 탄생을 입증했다.

‘더 크리스마스’는 현재 CGV를 통해 절찬 상영 중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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