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안단테’ 스틸 / 사진제공=유비컬쳐
‘안단테’ 스틸 / 사진제공=유비컬쳐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가 김진경과 친구들이 치르는 가상의 장례식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이는 붉어진 눈시울로 시선을 떨구고 있고 김진경은 애잔함을 담은 눈빛으로 희미하게 미소 지으며 카이를 바라보고 있다.

슬픔과 안타까움에 고개를 떨군 백철민과 김진경을 끌어안으며 울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한다. 화관을 쓰고 흰색 드레스를 입은 김진경은 이예현을 품에 안고 토닥이며 슬픔에 빠진 친구들을 위로해주고 있다.

지난주 병원에 입원했던 김봄(김진경)은 시경(카이)의 집으로 다시 돌아왔고, 봄의 부재로 단식 시위까지 벌였던 시경은 봄과 함께하는 시간에 마냥 행복해 했다.

하지만 봄은 시경의 철없는 행동에 화를 내며 고쳐주려 했고, ‘살아있는 장례식’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나서는 등 시경은 물론 친구들과의 이별을 홀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봄이기에 더욱 가슴 아픈 ‘살아있는 장례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10분 14회에서 공개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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