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김래원 / 사진제공= n.CH 엔터테인먼트
김래원 / 사진제공= n.CH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래원의 로맨틱한 면모가 사랑받고 있다.

김래원이 타이틀 롤을 맡은 KBS 수목드라마 ‘흑기사’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래원이 맡은 문수호는 성공한 젊은 사업가로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속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하지만 사랑할 때만큼은 지고지순한 사랑을 고집하는 순정남이기도 하다.

김래원은 극 중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전개에도 빈틈없는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로맨스 장인’이라는 별명 못지않게 신세경과 서지혜 사이에서 서로 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를 설레게 만들고 있다. 눈빛, 목소리, 말투까지 완벽히 역할에 몰입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 눈빛

김래원의 인기 비결이기도 하다. 특유의 눈웃음은 시청자를 설레게 만든다. 또한 따뜻함과 냉철함을 모두 담아낸 눈빛은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이며 어린 시절 수호의 아픔과 해라를 향한 사랑을 오롯이 나타낸다.

◆ 목소리와 말투

그야말로 ‘꿀성대’를 가졌다. 굵고 낮은 목소리는 설렘을 자아내며, 대사의 맛을 살리는 말투의 변화는 극의 멜로에 힘을 싣는다. 이에 김래원은 “안녕” “숙제” 등의 짧은 대사부터 “내가 멋있나 봐요?” “좀 설레네요” 등의 대사까지 로맨틱한 분위기로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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