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이다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류수영, 윤세아, 배수빈, 안우연 / 사진제공=SBS
이다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류수영, 윤세아, 배수빈, 안우연 / 사진제공=SBS

SBS 새 드라마 ‘착한 마녀전’ 이 이다해, 류수영, 안우연, 배수빈, 윤세아 등 주연 배우 라인업을 확정짓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착한 마녀전’ (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 은 너무 착해 탈이었던 주부가 ‘단칼 마녀’라는 별명의 못된 쌍둥이 동생 삶까지 이중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착한 주부의 위험천만 이중 생활극.

성격이 정반대인 쌍둥이 역을 소화하면서 개성 강한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줄 연기자로는 이다해가 낙점됐다. SBS에는 드라마 ‘불한당’ 이후 약 10년 만에 주연으로 복귀하게 된 이다해는 착하디착한 주부 ‘차선희’와 차도녀 승무원이자 단칼 마녀인 ‘차도희’, 1인 2역에 도전한다.

항공사 부조종사로 욜로족의 대표 주자 ‘송우진’ 역으로는 류수영이 출연한다. 박학다식한 비혼주의자 송우진의 삶에 차선희라는 여자가 뛰어들면서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릴 예정으로 이다해화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진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고뭉치이자 항공사 CEO의 막내 아들 ‘오태양’은 안우연이 맡았다. ‘청춘시대 2’에서 눈도장을 찍었던 안우연이 이다해, 류수영과 함께 색다른 케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배수빈은 차선희 남편 ‘봉천대’ 역할로 출연한다. 화려한 언변의 소유자이자 감성 부자인 봉천대는 구직보다는 SNS 관리에 올인하는 실직자 남편. 윤세아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항공사 CEO의 장녀이자 항공사 전무로 다혈질 캐릭터 ‘오태리’를 소화한다.

‘착한마녀전’은 ‘아내의 유혹’ ‘내마음 반짝반짝’ 등을 연출한 오세강 PD가 메가폰을 잡고 ‘미녀의 탄생’ ‘잘키운 딸 하나’ ‘태양의 신부’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힘을 합쳤다. 현재 방영 중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 후속으로 2018년 3월 초 토요일 방송 예정이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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