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신현수 /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신현수 /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속 ‘귀요미 막내’ 신현수가 싸늘한 모습을 보인다.

17일 신현수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신현수의 ‘황금빛 내 인생’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현수는 아르바이트 근무지인 백화점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웃고 있지만 당황한 듯한 눈빛과 손을 모은 채 고개를 푹 숙인 신현수의 모습에서 극 중 지호가 갑질 고객을 만났음을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충격적인 말을 들은 듯 ‘살벌 지호’로 돌변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갑질 고객을 향해 어이없는 표정을 드러낸 것은 물론, 당장이라도 폭발할 기세로 싸늘한 기운까지 내뿜고 있다. 항상 고객들에게 친절하기만 했던 지호가 이렇게 굳은 얼굴을 한 까닭은 무엇인지, 또 이로 인해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앞서 지난 4회에서 지호는 누나 지안(신혜선)이 백화점 진상 고객에게 무릎 꿇는 장면을 목격했다. 과연 누나와 똑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 지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은 이날 오후 7시 55분에 32회가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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